신생아집중치료실의 극소저체중출생아를 위한 음악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 연구

신생아집중치료실의 극소저체중출생아를 위한 음악 중재 프로그램의 효과 연구

The effect of music therapy for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in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구연):
Release Date : 2017. 10. 27(금)
Kim Ji Sun1, Shim So-Yeon1,2, Cho Su Jin1,2 , Park Eun Ae1,2
Ewha Womans University Mokdong Hospital Ewha Dodamdodam Center1
Ewha Woma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epartment of Pediatrics2
김지선1, 심소연1,2, 조수진1,2 , 박은애1,2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 이화도담도담 센터1
이화여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소아과학 교실2

Abstract

목적: 극소저체중출생아(VLBWI)는 출생과 동시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 입원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듣게 되는 소음 및 각종 자극은 성장발달에 방해가 되는 요소로 작용함으로 이미 외국에서는 극소저체중 출생아를 위한 음악 중재 기법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양수소리, 심장박동수를 모방한 악기연주 및 엄마가 들려주는 자장가를 중재로 한 음악 중재 기법을 실시하여 실시 전, 실시되는 동안, 실시 후의 생리적 반응과 행동상태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한국형 음악 중재 기법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본 연구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한 1500g 미만 VLBWI를 대상으로 한국형 음악 중재 기법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 예비연구이다. 음악 중재 프로그램은 매주 2회, 10분씩 제공되며 실시 전, 실시되는 동안, 실시 후의 행동상태는 Lester와 Tronick (2004b)이 고안한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NICU) Network Neurobehavioral Scale에서 영아의 state를 관찰하는 항목을 사용하여 측정한다. 이 연구에서는 심박수를 생리적 반응이라 의미하며 neonatal monitoring system을 사용하여 실시 전과 실시되는 동안, 실시 후, 매 세션마다 측정하였다. 결과: 총 20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고 평균 재태연령은 28주 2일이고 평균 출생체중은 1.09kg이었다. 총 시행 회수는 평균 16회 이었다. 처음과 중간, 그리고 마지막 중개 때의 중개 전후 심박수를 비교한 결과 처음에는 평균 154회/분과 154회/분 (p=0.979), 중간에는 157회/분과 152회/분 (p=0.063), 마지막에는 156회/분과 148회/분 (p=0.052)으로 차이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차수가 진행할수록 반응이 좋아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결론: 한국의 NICU 현실을 반영한 한국형 음악 중재 기법은 극소저체중 출생아의 생리적반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이번에는 행동상태 관찰을 지표화하지 못하여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였으나 향후 관찰 기록을 지표화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Keywords: 한국형 음악 중재 기법, 극소저체중출생아, 심박수